(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블랙핑크 지수와 맨체스터 시티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의 '특급만남'이 이뤄졌다.
맨체스터 시티 공식 SNS는 28일 블랙핑크 지수와 홀란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수와 홀란은 맨시티 유니폼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맨시티 계정은 홀란과 블랙핑크의 계정을 태그하며 "홀란x지수, 커밍 순"이라고 적어 축구팬들과 K-팝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맨시티의 내한 경기를 주최하는 쿠팡플레이 계정 역시 지수의 최근 히트곡 '꽃'에 나오는 가사를 차용, "꽃향기를 남기러 왔단다"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 사진을 게재했다.
홀란은 2022/23시즌 지구촌 축구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 중 한 명이다. 노르웨이 출신인 그는 자국 클럽 브리와 몰데를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뛴 뒤 지난해 여름 맨시티로 이적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도 필요 없이 지난 시즌 정규리그 35경기에서 36골, 모든 공식전을 포함하면 53경기 52골을 넣어 경기당 1골에 가까운 득점력으로 맨시티의 창단 후 최소 전성기 중심에 섰다.
맨시티는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FA컵을 석권 유러피언 트레블(3관왕)을 이뤘다.
맨시티는 27일 입국, 하루 뒤인 2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몸을 풀었으며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쿠팡플레이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