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6 15:38 / 기사수정 2011.05.26 15:38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입냄새의 주요 원인은 잇몸질환 등의 구강 내 질환이지만, 질환의 근원지는 '코'의 문제로 인한 구강 호흡이다.
실제로 알레르기 비염 또는 축농증을 방치해 구강 호흡이 습관화된다면, 구강 질환의 원인이 돼 지독한 입냄새를 야기하게 되고, 이로 인해 대인관계를 피하거나 움츠러드는 등 정서적인 위축, 자신감의 저하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김선영(여 23세) 씨는 "비염이 비염에서 끝나지 않고 다른 증상을 불러일으킬지는 몰랐다"며 "입냄새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한다 하더라도 자꾸 움츠러들게 된다"고 말한다.
이처럼 구취는 건강상의 중요한 척도일 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교류 및 사회생활의 원만함을 저해하는 매우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한방치료에서는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의 치료와 구강 호흡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코-비강 및 부비동에 발생하는 염증을 치료하고 점막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치료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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