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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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019년 통합우승 주역 이형범, 동갑내기 신부와 15일 결혼

기사입력 2023.01.10 15:15 / 기사수정 2023.01.10 15:50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이형범(29)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형범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엘리에나호텔에서 동갑내기 신부 전민경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히고 평생의 동반자가 된다.

이형범은 구단을 통해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니 뭉클하고 책임감이 든다"며 "이제 가장으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일만 남은 것 같다. 아내에게 부끄럽지 않은 남편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형범은 2012년 화순고를 졸업하고 NC 다이노스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8 시즌 종료 후 FA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며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지난해까지 1군 통산 168경기 9승 9패 20세이브 11홀드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9 시즌에는 67경기 6승 3패 19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2.66으로 맹활약하며 두산의 정규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은 2019 한국시리즈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홀드 평균자책점 0으로 두산의 우승에 기여하며 생애 첫 우승반지를 손에 넣었다. 

사진=두산 베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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