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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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에 임신→출산 앞두고 연행…"가출 경험 많아서" (고딩엄빠2)

기사입력 2022.12.13 22:49 / 기사수정 2022.12.14 00:1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임신 중인 차희원이 연행되는 모습으로 충격을 줬다. 

13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19살에 임신을 한 차희원의 사연이 그려졌다.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공개된 차희원의 어린시절은 5남매의 맏이로, 동생들을 케어하고 있었다. 그러나 동생 중 한 명이 뇌병변 장애 판정을 받았고, 엄마는 동생을 장애인 보호 시설에 맡겼다. 이때부터 차희원의 방황이 시작됐다. 

차희원은 방황하던 때에 친구의 친구인 김이중을 만났고, 사랑을 키우게 됐다. 그러던 중 임신을 하게 됐다고. 차희원은 김이중에게 "자궁내막증 때문에 수술했다. 그때 병원에서 앞으로 힘들 거랬는데 어떻게 임신이 됐냐고. 어떡하지"라고 소식을 전했다. 



차희원과 김이중은 가출 후 아이를 낳을 생각으로 부모님 몰래 살림을 합쳤다. 이때 김이중의 엄마가 차희원의 집을 찾아와 "네가 우리 아들 인생 잡아먹은 애구나?"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 이중이는 뼈빠지게 일하고 너는 팔자 좋게 집에서 쉬고 있는 거니? 절대 안 돼. 너 애 낳는 거 절대 안 된다고. 너네 아직 미성년자야. 애 낳아서 어떻게 키울 건데. 너도 그 나이에 애 엄마 돼서 좋을 건 없잖아?"라며 낙태를 권유했다. 

그럼에도 차희원과 김이중은 아이를 낳아 키울 생각을 했지만, 시설에서 나왔다는 사람들이 이들을 연행해가 충격을 줬다. 

이후 스튜디오에 등장한 차희원은 "저랑 남자친구랑 가출 경험이 있었고 보호 관찰 중이었는데 또 그렇게 됐다. 출산 한 달 전에 퇴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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