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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강호 'TARS' VS 대 역전승 해낸 우승후보 'PINKROID~'…4강 대진 완성 [SWC 2022]

기사입력 2022.11.12 16:1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ARS'와 'PINKROID~'가 결승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됐다.

12일 서울 상암동 e스포츠 전문 경기장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2(이하 SWC2022)'이 열렸다.

8강 세 번째 경기에서는 중국 선발전 1위를 차지한 'TARS'와 올해 데뷔했지만 2022 아시아퍼시픽컵 2위에 오른 'YUMARU'가 붙었다. 1세트에서 'TARS'는 유일하게 암슬레이어를 준비, 빠르게 가져왔다. 'TARS'는 드루이드를 빠르게 없애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유지력을 무너뜨렸다. 'YUMARU'도 똑같이 값아주며 한 명을 제거했지만 체력 상황에서 불리했고 그대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 'TARS'는 무리하게 로보를 가져간 'YUMARU'를 거세게 압박하며 1세트보다 더욱 이른 시간에 경기를 끝냈다. 이어진 3세트, 'YUMARU'의 서퍼가 기절한 상황에서 오히려 공격을 성공시키며 원했던 흐름을 가져왔고 이전 세트들과 다른 모습으로 반격을 해냈다. 'YUMARU'는 마도사를 적극 활용하며 4세트를 가져갔다. 2대 2 상황, 대망의 5세트에서 'TARS'는 암슬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며 한 명이 잘렸음에도 역전을 만들었다. 'YUMARU'가 분전했지만 'TARS'가 결국 4강에 올랐다.   

마지막 경기는 강력한 우승후보 'PINKROID~'와 2022 아시아퍼시픽컵 3위를 차지한 'OSSERU'의 대결이었다. 1세트 밴픽에서 두 선수는 서로의 주력픽을 밴하며 견제를 이어갔다. 'OSSERU'는 로보가 왜 중요 픽인지 보여주며 가볍게 선취점을 따냈다. 2세트는 'PINKROID~'의 압승이었다. 예상했던 픽과 운영을 보여주며 스코어를 맞춰갔다. 

3세트에서 'OSSERU'는 유지력이 없는 'PINKROID~' 상대로 턴을 계속 유지하며 부활을 이어갔다. 밴픽에서부터 카운터를 제대로 친 'OSSERU'가 2대 1로 앞서나갔다. 'OSSERU'는 4세트에서 광역 딜을 뿜어내며 'PINKROID~'를 압박했다. 서로 턴을 이어가면서 'PINKROID~'가 반격을 세게 던지면서 마지막을 예고했다. 4강 마지막 자리의 주인공은 'PINKROID~'였다. 'PINKROID~'는 선턴에서 어려움을 겪어지만 대 역전을 해내며 4강에 올랐다.

두 번째 4강 대진은 중국의 강호 'TARS'와 'PINKROID~'로 결정됐다. 두 선수 모두 풀세트를 치르고 올라온 만큼, 4강에서도 더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컴투스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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