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R2’가 출시 16주년을 맞아 ‘미노스’ 서버를 공개했다.
28일 웹젠 측은 자사의 대표 PC MMORPG 'R2(Reign of Revolution)’의 성장형 신규 서버 '미노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미노스'는 ARS 인증으로만 입장이 가능한 청정 서버로, 사냥 시 보너스 경험치 획득이 가능한 'R2+'시스템을 무료 1시간 및 충전 23시간으로 일일 최대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전리품과 업적 UI가 없어 이용에 제한이 있지만, 영구적으로 일반/특화 서버와 통합이 되지 않고, 각종 길드 콘텐츠와 콜포트 공성ᆞ스팟전으로 빠른 성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타 서버에서 미노스 서버로 이전은 불가하지만, 미노스에서는 서버 오픈 1년 뒤부터 타 서버로 이전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웹젠은 R2의 국내 정식 서비스 16주년 기념해 신규 서버에서 세 가지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오는 11월 17일까지 약 3주간 '미션 도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릭터 레벨에 따라 60Lv 이상을 초급, 70Lv 이상을 중급, 80Lv 이상을 고급 용사로 구분해 변신 수집 타이틀 완료 및 일일 미션 달성 개수 기준으로 보상을 지급한다. 이벤트 마감일에 게임 로그를 기반으로 미션을 달성한 계정에게는 ‘카포 충전 카드 33,000PT’, ‘[이벤트] 황금 파피루스’ 등 최대 11종의 아이템을 차등으로 증정한다.
웹젠은 오는 13일 신규 서버의 첫 공성과 스팟 점령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일 오전 7시 기준으로 길드에 가입되어 있고 콜포트 공성 참여 이력이 있는 캐릭터에 한해 보상을 증정한다. 콜포트 공성 또는 스팟 점령에 성공한 길드 가입자에게는 '행운의 매터리얼 Lv3(7일) 1개', '경험치 증폭의 룬(3배) 3일 1개' 등 최대 7종의 아이템이 주어지고, 길드마스터에게는 특별 보상으로 '고대의 무기/방어구 강화 주문서 1개', '레전드 매터리얼 상자 (I) 2개' 등 최대 3종의 추가 아이템이 지급된다. 단, 공성/스팟 동시 점령 시 공성 보상만 지급되며, 점령 수와 관계없이 보상은 1회 증정한다.
이외에도 웹젠은 신규 서버 성장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 10일까지 ‘황금 파피루스’ 1일 1회 무료 지급, 스탯 증가 버프와 경험치 2배를 제공하는 ‘R2Day’를 진행한다.
웹젠의 인기 모바일 MMORPG 'R2M'의 원작이기도 한 'R2'는 지난 2006년 10월에 출시해 올해로 정식 서비스 16주년을 맞이했다.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며 ‘뮤(MU)’ 시리즈와 함께 웹젠을 대표하는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웹젠은 2020년 11월 테이아 서버 이후 2년여 만에 신규 서버를 오픈하며 R2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사진=웹젠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