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 윤시윤에 母 박지영 입양 사실 고백 '눈물'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이 윤시윤에게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32회에서는 현미래(배답니 분)가 이현재(윤시윤)에게 가정사를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미래는 "아까 할머니가 하신 말씀. '아이 못 갖는 게 내 탓이야' 하셨잖아"라며 털어놨고, 이현재는 "할머님이 어머니 낳으시기 전에 엄청 스트레스 받으셨나 봐"라며 밝혔다.

현미래는 "엄마한테 현재 씨 아버님 입양아인 거 말씀드렸더니 엄마가 좀 달라지는 거야. 그래서 엄마가 굉장히 불합리한 사람으로 느껴졌어. 좀 편견이 강한 사람이구나. 근데 편견이 과한 게 아니라 엄마 상처를 끄집어내서 보게 하는 게 힘들었었던 것 같아"라며 고백했다.

이현재는 "그게 무슨 말이야?"라며 의아해했고, 현미래는 진수정(박지영)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렸고, "외할머니가 엄마를 입양해서 키우셨대. 그걸 숨기고 지금까지 사신 거야. 엄마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을지 상상이 안 돼"라며 눈물 흘렸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