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7.05 07: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소유진이 부부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4일 방송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섹스리스 특집 2부에는 결혼 7년차 빅데이터 전문가이자 방송인 전민기와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정선영 부부가 출연했다.
전민기는 "소성욕자 연대 대표다"라고 소개했다. 정선영은 "결혼 전에 화려한 삶을 살다 결혼 후에 소성욕자 남편의 아내로 하루하루 다르게 메마르고 있다. 많이 메말라가고 있다"며 거들었다.
두 사람은 이준호, 이세영 주연의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합방신을 감상했다. 전민기는 "합방 한 게 언제인 지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정선영은 "우리 엄청 오래됐다. 언제 한 거냐. 달력이 전년도로 넘어간다"며 공감했다.
전민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안 한지 꽤 됐다. 한달에 1, 2번 했고 사정이 있긴 했지만 작년 12월에 하고 5개월 정도 안 했다"고 말했다.
정선영은 "스킨십도 좋아하고 잠자리를 갖는 것도 굉장히 좋아한다. 난 몸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맘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남편과 다른 가치관을 언급했다.
이어 "남편이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면 죽는 거 아니냐고 했다. 처음에 농담인 줄 알았는데 점차 횟수가 줄어들더니 결혼 앞두고 3, 4개월 전에는 한달에 1, 2번으로 줄어들더라"며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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