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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집사부일체'에 조수미가 1박에 1,500만 원인 호텔 스위트룸 생활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신이 내린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가 사부로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수미는 365일 중 360일을 전 세계 호텔 스위트룸에서 생활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스위트룸의 1박 가격만 1,500만 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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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는 스위트룸 생활에 대해 "아티스트는 떠돌이지 않나. 서울에 있다가 내일은 비엔나로 갔다가 그다음엔 뉴욕에 가는 이런 생활을 하니까 아무래도 호텔에서 많이 지낸다. 어떻게 보면 여기가 제 집이고, 내일은 또 오스트리아로 가는데 거기에는 또 다른 호텔 집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는 집이 없다. 항상 느끼는 게 내 가슴이 뛰는 곳이 내 집이라는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고충도 있었다. 그는 "매번 자는 곳이 바뀌다 보니 '여기가 어디지?'라는 생각을 한다. 시차가 적응이 될만하면 또 다른 나라에 간다"라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