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4.07 14: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고창석이 작품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7일 오전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설경구, 천우희, 고창석, 감독 김지훈이 참석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작품이다.
국제중학교 교사 역할을 맡은 고창석은 "이 영화가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질까봐 걱정됐다. 개봉이 돼서 기쁘다"며 "이 작품은 외면하면 안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기쁨과 동시에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보며 저도 분노했고, 저도 배우이기 전에 부모인데 다른 선택을 했을까 자신이 없어졌다. 영화를 찍으면서 다시 한 번 확인해보고 싶었다. 정말 나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정의로운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혼란스럽지만 뜻깊게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배역 때문에 영어를 연습했다고 밝히며 "영화에 나오는 영어는 영국식 영어다. 옥스포드에서 유학을 했다는 설정"이라고 밝힌 뒤 "바깥에서는 피해자 어머니가 절규하는 걸 들으면서 수업을 해야 했다. 그래서 영어보다 바깥 상황에 귀 기울이는 학생들을 집중시키는 게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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