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결혼에 대한 심정고백…"정말 하고 싶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강수연이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결혼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한밤 스페셜'에는 배우 강수연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인터뷰를 펼쳤다.
 
임권택 감독의 신작 영화 '달빛 길어 올리기'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 강수연은 40년의 연기 경력에도 여전히 열정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강수연은 "늘 배우로 남고 싶다"고 강조하며 연기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보였다.
 
리포터가 "결혼은 왜 하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강수연은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것"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강수연은 "정말 하고 싶다"며 "결혼을 왜 못하는지 내가 가장 궁금하다"고 재치있게 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냐는 물음에 강수연은 "이 나이에 더 이상 뭘 가리겠냐"면서 "연식(?)이 좀 되다 보니까 연하도 좀 봐야 할 것 같다"며 솔직하게 속내를 밝혔다.
 

이에 리포터가 "영웅재중군이 이상형으로 꼽은 사실은 아냐"며 "그 정도 연하도 괜찮냐"고 묻자 강수연은 "좋아해 주니 정말 고맙다"며 "그런데 그 정도 연하면 법에 걸리지 않냐"고 반문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강수연은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달빛 길어 올리기'에서 박중훈과 호흡을 맞췄다.
 
[사진 = 강수연 ⓒ 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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