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걸그룹 '청춘 미소녀', 日 진출…한류에 도전?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KARA, 소녀시대의 K-POP 걸그룹 한류 열풍에 중국도 도전장을 던졌다?

중국 최초의 걸 그룹으로 알려진 '청춘미소녀'가 일본 시장 진출을 선언,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마이니치신문 디지털 '만탄웹'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걸 그룹 청춘미소녀는 25일 도쿄 콘서트 공연을 위해 21일 일본에 '상륙'했다.

이들은 일본 TV에 출연하는 등 홍보 활동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기사에 따르면 콘서트를 앞두고 일본 미디어와 기자 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청춘미소녀 멤버들은 "우리는 중국 최초의 아이돌 그룹이다. 일본의 '모닝 무스메'라 할 수 있다"며 "일본에서도 앨범을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춘미소녀는 96년 데뷔한 그룹으로, 멤버 3번의 멤버 교체를 거쳐 현재 4기 멤버가 활동하고 있다. 2009년과 2010년 중국 라이브 투어를 실시했던 이들은, 올해는 '월드 투어'로 확대해 중국 북경, 도쿄, 한국, 싱가포르 등 4곳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에만 있는 '민족의 다양함'이라는 특색을 살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청춘미소녀 ⓒ 청춘미소녀 일본어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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