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2.20 14:22 / 기사수정 2021.12.20 14:22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고스트 닥터' 김범이 자신이 분한 고승탁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오는 1월 3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김범은 극 중 할아버지가 병원의 설립자이자 엄마가 재단 이사장인 의료계 ‘황금 수저’ 고승탁으로 분한다. 고승탁은 할아버지의 승계 요건에 따라 의대에 진학하고 흉부외과에 온 철없는 신입 레지던트다.
의사로서의 소명의식이나 사명감이라고는 없던 그는 운명적으로 고스트 차영민(정지훈 분)을 영접하게 되면서 인생 최대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그간 출연하는 작품마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김범이기에 그가 표현해낼 고승탁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김범은 자신이 맡은 고승탁 캐릭터에 대해 "고승탁은 현실적이기보다는 만화책에 나올 법한 캐릭터라고 생각하며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제까지 보여 드렸던 작품 속 모습과는 달리 코믹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어 더 말랑말랑한 느낌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마냥 밝지만은 않고 그 속에는 아픔을 지닌,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다양한 면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그가 탄생시킬 새롭고 매력적인 캐릭터에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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