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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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바르사, 새로운 '10번' 안수 파티와 재계약...바이아웃 1조 3700억

기사입력 2021.10.21 12:04 / 기사수정 2021.10.21 12:0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10번' 안수 파티와 재계약에 서명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바르셀로나와 안수 파티는 재계약에 합의했으며, 바이아웃 조항은 10억 유로(한화 약 1조 3700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안수 파티 만 16세의 나이에 2019/20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맹활약 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안수 파티는 데뷔 시즌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데뷔골, 프리메라리가 최연소 멀티골, 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데뷔골 등을 기록하며 새로운 혜성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안수 파티는 지난해 11월 왼쪽 무릎 반월판을 다쳐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당시 회복 기간은 4개월로 예상됐지만 4차례의 수술을 거치면서 복귀가 늦춰졌다.

긴 재활 끝에 안수 파티는 지난달 27일 치러진 레반테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전에서 바로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찾았고, 이후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점차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안수 파티에게 거는 기대감은 상상 이상이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시작 전 등번호 배정에서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한 메시의 등번호 10번을 안수 파티에게 넘겨 주며 새로운 에이스로 임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제 겨우 18세인 안수 파티는 현재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자산 중 하나다. 현재 10번 유니폼을 입고 있는 그는 팀의 가장 밝은 미래를 가진 선수 중 한 명이다"라며 안수 파티와의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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