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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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필요할 때 좋은 영화…'그것만이 내세상'·'시동'에 '기적'까지

기사입력 2021.10.05 09:3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기적'이 '그것만이 내 세상', '시동'에 이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용기를 전하는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8년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조하’와 ‘진태’, 남다른 두 형제가 서로의 존재를 통해 편견의 장벽을 넘어서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짙은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이듬해 개봉한 영화 '시동'은 잘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이 그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어설픈 반항아 ‘택일’의 진짜 인생 체험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인생의 시동을 다시 걸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특별한 여운을 선사했다.

이처럼 모두의 마음에 울림을 전하는 따스한 응원으로 호평을 얻었던 '그것만이 내 세상', '시동'에 이어 '기적'이 올 가을, 관객들에게 굳건한 힘을 심어주는 영화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먼저, 마을에 기차역이 들어서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주변의 걱정 어린 시선에도 꿋꿋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준경’의 모습은 그의 애틋한 노력을 응원케 하며 특별한 지지를 이끌어낸다.

그뿐만 아니라 간절한 바람이 담긴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준경’과 마을 사람들이 마침내 함께 기차역을 함께 일구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가슴 벅찬 감동을 안기는 동시에 불가능해 보이는 꿈이라도 결코 포기하지 말라는 따스한 메시지로 모두의 마음에 크나큰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이처럼 '그것만이 내 세상', '시동'에 이어 남녀노소 모든 관객에게 진심 어린 격려를 전하는 '기적'은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을 통해 세상과 연결된 이들의 이야기로 극장가에 따스한 온기를 선사하고 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만들기라는 신선한 소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유쾌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기적'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포스터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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