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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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 최악 피했다"…19일 엄지 골절 재검진

기사입력 2021.08.13 16:55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중심 타자 채은성이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전날 병원 검진을 받은 채은성의 부상 회복 정도와 관련해 이야기했다. 

류 감독은 "최악의 경우에는 핀을 넣을 수도 있다고 했었다. 그런데 어제 검사 결과로는 뼈가 붙고 있다고 해서 최악은 면할 수 있었다"며 "일주일 뒤에 다시 검사를 받는데, 그때 뼈가 붙었다는 소견을 받느다면 기술 훈련에 정상 투입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른손을 쓰지 않는 선에서의 훈련은 오늘(13일)부터 들어가는데, 재검진 날짜인 19일부터도 문제가 없다면 배팅 훈련에도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해 보고 있다. 어제 부상을 입은 이후로 3주차 되는 때에 검진을 받은 건데, 다음 검진 날짜른 19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채은성은 지난달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야구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던 도중 2루로 슬라이딩하다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접질렸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채은성은 오른손 엄지손가락 미세 골절 소견을 받았다.

채은성은 올 시즌 6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6 OPS(출루율+장타율) 0.918, 12홈런 51타점 3도루로 LG의 중심 타자 역할을 맡아 왔다. 채은성의 부상 공백은 이재원이 메우고 있다. 이재원은 13일 경기에서도 선발 우익수로 출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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