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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SNS 스타, 英 '최연소 메달리스트' 등극 [도쿄&이슈]

기사입력 2021.08.05 08:33 / 기사수정 2021.08.05 09:23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13세 소녀가 영국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새겼다.

영국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스카이 브라운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스케이트보딩 여자부 파크 종목 결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브라운은 13세 28일로 영국 최연소 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브라운의 아버지는 브라운이 4살 때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브라운의 영상이 유명세를 탔다. 브라운이 8살이 되던 2016년, 반스US오픈에 참가했고 10살에 최연소 프로 스케이트보드가 선수가 되었다. 

선수 생활 동안 부상이 브라운을 괴롭혔지만, 열정을 꺾지 못했다. 브라운은 지난해 두개골 골절, 손목 골절상을 입으며 부상에 신음했다. 하지만 브라운은 부상을 염려하는 부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 타이틀을 포기하지 않았다. 기어코 올림픽에서 메달을 거머쥐며 역사를 썼다.

대회를 마친 브라운은 "내가 다른 소녀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이길 바란다. 그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도전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면서 "사람들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스스로를 믿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나도 나 자신을 믿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브라운은 SNS 스타이자 유튜버로도 유명하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 명을 거느리고 있고 그가 스케이트보드를 탄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수는 5억 4000만 뷰가 넘는다. 게다가 나이키에서 스폰서를 받고 있고 미국의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와 함께 광고를 촬영하기도 했다. 서핑에도 재능이 뛰어난 브라운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종목 변경을 고민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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