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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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장 쾅!' 박효준, 데뷔 첫 멀티히트 작렬…타율 0.308↑

기사입력 2021.08.05 08:27 / 기사수정 2021.08.05 08:3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해적단 리드오프'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빅리그 첫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박효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틀 연속 리드오프로 라인업에 포함됐다. 

1회초 박효준은 선발 프레디 페랄타를 상대했고 3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3회초 1사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다음 타석에 찾아온 회를 살리지 못했다. 박효준은 5회초 1사 3루에서 타격에 임했으나 유격수 뜬공에 그치며 타점 찬스를 날렸다. 

하지만 이내 박효준은 장타를 가동했다. 7회초 1사에서 좌완 브랜트 수터를 맞붙었고 6구째 직구를 공략해 중월 2루타를 작렬했다. 이는 시즌 3번째 2루타. 이후 박효준은 상대 폭투로 3루 베이스를 밟았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9회 1사 1루에서 박효준은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고 우완 데빈 윌리엄스와 마주했다. 하지만 3루 뜬공 아웃을 당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박효준은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데뷔 첫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종전 0.250에서 0.308로 상승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밀워키 철벽 마운드에 고전하며 2-4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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