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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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순항' 류현진, 8월도 흐름 유지할까…4일 CLE전 11승 사냥

기사입력 2021.08.02 16:2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8월에도 상승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까. 시즌 11승 사냥을 위한 8월 첫 등판을 앞두고 있다.

류현진은 4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로써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후 처음으로 로저스 센터 마운드에 선다. 토론토는 지난달 31일 로저스센터에 입성했다.

류현진은 나흘 휴식 후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올 시즌 류현진은 20경기에 등판해 10승 5패 116이닝 94탈삼진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에이스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7월 투구 페이스를 회복했다. 5경기에서 3승 1패 26.1이닝 22탈삼진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며 6월 부진(2승 2패 ERA 4.88)을 만회했다. 특히 류현진은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6이닝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올해 류현진은 한 차례 클리블랜드 타선을 상대했다. 지난 5월 29일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 쾌투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맞대결 통산 성적도 2경기 1승 12이닝 14탈삼진 평균자책점 3.00 호성적을 남겼다. 류현진이 자신감을 갖고 등판에 임할 수 있는 요소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우완 잭 플래삭이다. 클리블랜드 마운드의 미래 플래삭은 올해 14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7월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2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수확한 바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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