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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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2년간 8경기' 뛴 '퍼거슨의 유산'과 동행 이어간다

기사입력 2021.07.30 15:43 / 기사수정 2021.07.30 15:43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솔샤르 감독이 맨유의 '4번' 필 존스를 계속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다음 시즌 계획에 필 존스를 포함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선택을 받아 블랙번 로버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필 존스는 맨유에서만 10시즌 동안 224경기를 치른 베테랑 센터백이다. 하지만 2020/21시즌, 빅토르 린델뢰프와 에릭 바이가 시즌이 지날수록 안정성을 되찾고, 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에도 제외되며 사실상 존스를 구상에 제외한 솔샤르 감독이었다.

예상대로 2020/21 시즌 단 한 경기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사실상 맨유에서의 커리어가 끝난 것처럼 보였다.

또한 다음 시즌 개막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월드 클래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 영입이 가까워진 맨유다. 해리 매과이어와 바란을 앞세워 리그 우승을 노리겠다는 포부이다. 존스가 설 자리는 더욱더 좁아질 전망이다.

솔샤르 감독이 이에 직접 입을 열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존스가 다른 구단으로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스프레스는 "솔샤르 감독이 바란 영입이 근접한 현재 상황에서 존스를 보내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사실상 1군 출전을 암시했으며 제이든 산초와 바란 영입으로 많은 예산을 지출했을 구단 사정을 아는 솔샤르가 그를 스쿼드에 포함 할 것이라는 사실은 예상 밖이다"라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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