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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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신성' 브리안 힐, 올림픽 직후 토트넘 합류 [올림픽 축구]

기사입력 2021.07.26 20:38 / 기사수정 2021.07.26 20:3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스페인의 떠오르는 유망주가 올림픽 도중 손흥민의 동료로 합류할 전망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단신 뉴스를 통해 스페인 라리가 세비야와 브리안 힐과 에릭 라멜라의 스왑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에릭 라멜라가 토트넘과 세비야가 브리안 힐과의 스왑딜에 합의한 뒤 스페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면서 "힐은 현재 도쿄 올림픽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일원이며 올림픽 직후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힐은 스페인의 주목받는 미드필더로 22일 이집트전과 25일 호주전엔 모두 교체로 출장했다. 힐은 2019년 1월에 성인팀으로 올라와 2019/20시즌엔 레가네스, 2020/21시즌엔 에이바르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윙어 자리에 나서는 힐은 라리가에서 54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은 현재 1승 1무로 남자축구 C조 1위를 달리고 있고 28일 열리는 아르헨티나를 꺾으면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스페인이 지고 호주가 이집트를 잡으면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매체는 :"마무리된 스왑딜은 토트넘이 세비야에 힐의 이적료로 2100만 유로(약 286억 원)를 지불할 것이다. 라멜라는 8년간 뛴 토트넘에서 구단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제는 라리가로 떠난다"라고 말했다. 라멜라는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가레스 베일의 이적료 8600만 유로(약 1171억 원)를 활용해 AS로마에서 토트넘으로 이적됐다"고 전했다. 

힐의 합류로 토트넘은 새로운 2선 공격 자원을 얻을 전망이다. 기존에 임대생이었던 가레스 베일을 비롯해 잉여 자원이었던 라멜라 역시 처분하면서 힐을 영입해 2선 공격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사진=Kyodo/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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