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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전 완승' 김경문 감독 "끈질기게 싸우는 모습 좋았다"

기사입력 2021.07.23 22:23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이 상무야구단과의 첫 평가전에서 완벽한 투타 조화를 선보이며 기분 좋은 승리를 올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김경문 감독은 "멀리서 오셔서 우리 파트너가 되어주신 상무팀, 박치왕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대표팀은 원태인과 최원준이 3이닝, 차우찬과 조상우, 오승환이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홈런을 터뜨린 최주환과 함께 오지환이 3안타 2득점, 박해민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김현수와 허경민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그동안 연습만 줄곧 하다가 실전을 했는데, 투수들은 예상대로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타자들도 첫 경기 치고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며 "내일, 모레 평가전까지 잘 마치고 난 다음에 컨디션을 스태프와 체크해서 29일 선발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타선은 장단 11안타를, 마운드는 무실점으로 각자의 역할을 다했다. 김경문 감독은 "타자들은 카운트가 몰린 상황에서도 쉽게 죽지 않고 어려운 공을 커트하고 끈질기게 타석에서 싸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오지환 등 좋은 주루도 나와 마음속으로 기뻤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묵묵하게, 투지있게 한 경기, 한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다보면, 지금은 잘못한 걸 많이 혼나고 있어도 팬들께서도 넓은 마음으로 사랑해주시리라 생각한다. 플레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최근 야구계에 불거진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첫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대표팀은 24일 LG 트윈스을 상대하며 두 번째 실전 점검에 나선다. 김경문 감독은 24일 선발로 고영표를 예고했다. 이어 김민우와 이의리, 박세웅, 고우석, 김진욱이 점검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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