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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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결혼' 유성은 "♥루이와 매일 함께...2세는 축복"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1.07.11 09:00 / 기사수정 2021.07.11 08:0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유성은이 그룹 긱스 루이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기대하며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유성은과 루이는 오늘(11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열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지난 2019년 6월부터 2년 여 간의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앞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대중 앞에 뮤지션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유성은은 결혼식에 앞서 가진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너무 좋다. 매일매일 함께 있고 싶었는데 앞으로 계속 같이 있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평소 밝고 긍정적인 루이 덕에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는 유성은은 "루이로 인해 제게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는 것 같다. 결혼 후 함께 생활하면 연애 때와 다르게 많이 싸운다고들 하던데 서로를 잘 이해하고 맞춰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미소 지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유성은은 "결혼하고 바로 임신 계획을 갖고 있다. 주위 결혼한 친구들이 6개월이라도 신혼을 즐기라고 조언해줘서 3개월 정도는 신혼을 즐길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제 또래 여성들도 임신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라도 하더라. 그래서 바로 아이가 생기면 축복일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유성은은 육아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2명 이상의 자녀를 바란다며 "저는 오빠가 있고, 루이는 여동생이 있다. 남매끼리의 특별한 추억을 서로 갖고 있다. 다만 딸, 아들 성별 다른 자녀를 꼭 두고 싶다. 딸은 딸대로 아들은 아들대로 키우면서 서로 다른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성별 다른 남매가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웃었다.

끝으로 유성은은 "결혼을 하면 활동을 그만둘까봐 걱정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앞으로 결혼 후 루이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열심히 활동할테니까 지켜봐달라. 저희가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인 만큼 더욱더 행복하고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루이는 지난 2011년 긱스로 데뷔,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 '그냥 가요' '어때' '하트브레이크 호텔(Heartbreak Hotel)' 등을 발표했다. 더불어 솔로곡으로는 유성은과 함께 호흡을 맞춘 '이 시간에'를 비롯해 '산책' '사이드미러걸' '니 얼굴' '너에게만' 등을 통해 아티스트적인 역량을 과시했다. 

또 유성은은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1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풍성한 성량과 독보적인 보이스로 많은 사랑 받으며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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