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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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래 찾았다'…'너나봄' 윤박, 서현진에 편지 남기고 투신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1.07.06 22:19 / 기사수정 2021.07.12 22: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너는 나의 봄' 윤박이 투신했다.

6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2회에서는 강다정(서현진 분)이 채준(윤박)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당은 점을 보러 온 박철도가 아닌 강다정에게 생년월일을 물었다. 강다정은 "전 아니고 얘 때문에 온 건데"라며 당황했고, 무당은 "너야, 너. 생년월일"이라며 다그쳤다.

결국 강다정은 생년월일을 말했고, 무당은 "네 주변 것들은 다 평지에서 태어나 쉬엄쉬엄 걷지만 넌 태어나 보니까 보이는 게 다 오르막길이지? 미끄러질라 악착같이 기어오르다가 겨우 사다리 좀 탈까 싶으면 뒤에서 뭐가 매달리지. 부모가 발목 잡고 남자가 발목 잡고"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강다정은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렇게 말하면 우리 엄마가 뭐가 돼"라며 툴툴거렸고, 무당은 "한끗만 더 고생해. 아가. 네 눈앞에 반짝이는 게 있어. 발밑에는 까만 것이 있고. 바람 속에 시퍼런 칼이 있어"라며 예언했다.

또 주영도(김동욱)는 강다정에게 채준이 다녔던 고등학교를 아는지 확인했고, "어디서 만난 거 같아서요. 알아요?"라며 궁금해했다.

강다정은 "몰라요. 왜 나한테 채준 씨 만나지 말라고 했어요?"라며 의아해했고, 주영도는 "만나는 동안 좀 이상하다고 느낀 적 없어요? 어떤 점이 굉장히 거슬린다거나. 어떤 옷을 입었는지 보다 옷을 안 입고 있다는 게 더 많은 걸 보여줘요. 부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걸 말해주는 거죠"라며 귀띔했다.

강다정은 "그 사람한테 거슬리는 게 하나도 없다는 게 이상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만나지 말라는 거고요?"라며 되물었고, 주영도는 "더 정확하게 말해주고 싶은데 아직은 나도 확인 중이라서요"라며 말을 아꼈다.



특히 강다정은 채준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그러나 강다정은 카페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채준이 자신의 휴대폰을 보는 것을 목격하고 혼란스러워했다.

주영도는 투신자살한 채준을 발견했다. 채준은 죽기 전 편지를 남겼고, 강다정이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에는 '참 오래 찾았다'라며 적혀 있어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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