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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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하키미 대신 트라오레?...발상의 전환으로 400억원 아낀다

기사입력 2021.06.24 15:21 / 기사수정 2021.06.24 15:43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첼시가 하키미를 놓친 아쉬움을 트라오레 영입으로 만회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풋볼 런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첼시가 인터밀란의 하키미 영입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가 하키미에 투자하려던 금액을 역으로 윙어에게 투자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풋볼 런던은 첼시가 이번 이적시장 최고의 오른쪽 윙백 매물인 하키미를 영입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하키미가 프랑스의 PSG에 함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하키미는 5,900만 파운드(약 934억원)의 이적료로 PSG의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라고 풋볼 런던은 밝혔다. 

해당 매체는 첼시가 하키미를 제외하고는 다른 오른쪽 수비수와 윙백을 겸하는 매물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윙과 윙백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에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가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라오레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소식이다. 아다마 트라오레는 오른쪽 윙으로 주로 활약했지만 3백 전술의 윙백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풋볼 런던은 밝혔다. 

아다마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출신으로 아스턴 빌라, 미들즈브러를 경험한 후 울버햄튼의 유니폼을 입었다. 2018/19시즌을 시작으로 총 133경기에 출전했다. 

첼시는 그의 전진성에 매력을 느꼈다는 소식이다. 트라오레는 2018/19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면서 드리블 성공률이 71% 밑으로 떨어진 시즌이 없다. 드리블 시도를 10번 하면 7번 이상은 성공하는 모습을 시즌 경기들 내내 선보였다. (2018/19: 80%, 2019/20: 74%, 2020/21: 71%)

태클 성공률 또한 준수하다는 평이다. 2018/19시즌: 81%, 2019/20시즌: 64% 그리고 2020/21시즌: 57%를 기록했다. 물론 표본이 적다는 한계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수비적인 능력을 갖춘 선수로 첼시가 판단했다고 풋볼 런던은 전했다. 

풋볼 런던은 트라오레의 이적료는 하키미보다 저렴하다고 보도했다. 트라오레의 예상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약 538억원)이다. 약 400억원 정도를 크라오레를 영입하면서 절약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주장했다. 

sports@xports.com 사진= 트라오레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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