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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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791억원 모아 르윈 지른다

기사입력 2021.06.23 12:13 / 기사수정 2021.06.23 12:13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아르테타가 새로운 공격수를 프리미어리그에서 찾았다.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이 5,000만 파운드(약 791억원)를 검증된 공격수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로2020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훈련 중인 이 공격수는 에버튼의 칼버트 르윈이다. 프리미어리그 5년차인 르윈의 합류로 과거의 영예를 찾을 수 있다고 아스날 보드진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아스날은 공격수 고민이 가득하다고 더 선은 전했다. 장기 계약을 채결한 오바메양은 2020/21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와 10골을 기록했다. 2년 연속 22골을 기록하던 2018/19시즌, 2019/20시즌과는 대비되는 기록이다. 팀 내 리그 최다 득점자는 라카제트다. 리그에서 13골을 넣었다.

문제는 라카제트가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아스날과 라카제트의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 더 선에 의하면 아스날은 지속저긍로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지만 스트라이커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2022년 6월이면 FA로 팀을 옮길 수 있게 되는 라카제트는 재계약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날은 라카제트를 처분해 이적료를 챙기고 해당 금액을 새로운 스트라이커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에버튼의 칼버트 르윈이 아스날의 눈에 들어왔다는 소식이다. 24살인 르윈은 2016/17시즌을 앞두고 에버튼의 부름을 받고 이적했다. 르윈은 이후 기회를 부여받았다. 득점력은 2019/20시즌부터 폭발했다. 2019/20시즌에는 리그 36경기에 나와 13골을 넣었다. 2020/21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 나와 16골을 넣으며 세상에 자신을 알렸다. 

과연 791억원의 이적료로 르윈이 아스날의 붉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sports@xports.com 사진= 르윈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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