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04 20:40 / 기사수정 2021.04.04 19:5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선호가 5개월 만의 실내취침에 감격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경남 함안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연애능력평가를 시작했다. 라비와 김선호가 평가단의 올하트를 받아 저녁식사를 획득한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은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해 난감해 했다.
방글이PD는 원래 기준이었던 올하트를 포기하고 주어진 상황에 대한 답변으로 가장 많은 하트를 받는 사람이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의외로 김종민이 평가단의 선택을 받아 저녁식사 멤버에 합류하게 됐다.
저녁식사 3인방 김종민, 김선호, 라비는 오리구이, 연잎밥, 두릅 튀김 등 푸짐한 한상으로 식사를 했다. 제작진은 연정훈, 문세윤, 딘딘에게는 함안의 특산물로 피부를 맑게 해주는 연근과 밥을 주겠다고 했다. 딘딘은 정말 연근과 밥만 딱 나오자 투정을 부렸다.

멤버들은 문세윤에게 밥을 먹기 전에 몸무게를 측정해 보자고 했다. 앞서 문세윤은 한 달 안에 8kg 빼기 공약을 걸었다가 아침에 1.3kg 차이로 실패, 저녁에 다시 재기로 한 바 있다. 저녁 때 성공시 입수 횟수를 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문세윤은 117.7kg으로 하루 만에 1.7kg을 빼며 성공을 해냈다. 문세윤은 "약속을 지킨 것 같아서 다행이다. 재미있는 입수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연정훈은 문세윤을 보더니 "살 빼니까 얘도 키가 줄었다"며 신기해 했다. 김종민은 "세윤이 오늘 진짜 고생했다"고 얘기해줬다. 방글이PD는 저녁 때 성공했으니 입수를 6번에서 3번으로 줄이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즉석복권 긁기에 나섰다. 복권을 긁어서 실내 그림 3개가 나오면 실내취침, 야외 그림이 1개라도 나오면 야외취침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운이 좋았던 라비는 야외 그림이 3개나 나오면서 야외취침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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