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0209/1612844252121578.jpg)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가 창립 64주년 기념‘2021 대한민국 가수 대행진’(부제 : 우리 함께 다시)을 개최한다.
(사)대한가수협회 주최,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KBS홀에서 미리 진행된 이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5시 35분부터 90분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이 공연의 부제는 '우리 함께 다시'로 정해졌다.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희망 대축제인 것. 특히 공연을 할 수 없는 가수들에게는 일자리 창출 콘서트여서 이목이 집중된다.
‘2021 대한민국 가수대행진’은 남진, 이자연, 인순이, 진미령, 조항조, 정수라, 박미경 BtRS(방탕락커성인단: 소찬휘, 김경호, 박완규), 알리, NCT Dream, Stayc(스테이씨) 등 초호화 라인업을 구성한다. 진행은 지난해에 이어 배우 이덕화, 아나운서 이현주가 맡는다.
대한가수협회는 1957년 가수들의 친목 도모 및 권익 보호를 위해 창립, 1대 회장 백년설, 2대 회장 현인이 역임했다. 그러나 1961년 군사정부에 의해 사라졌다가 2006년 9월, 45년 만에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로 재탄생했다. 당시 협회 부활을 이끈 인물이 바로, 국민가수 남진이다.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1/0209/1612844266636851.jpeg)
이에 따라 올해 가수 인생 55주년 남진을 위한 ‘명곡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대한민국 가요사의 산증인으로 특별공로상이 마련된다.
후배가수들과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고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남진은 “대한가수협회 회원들의 사랑을 잊지 않겠다. 우리는 코로나를 이길 수 있다. 힘내시길 바란다”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자연 회장은 “이번 공연은 코로나로 힘든 온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준비했다. 우리가 곧, 희망이란 걸 잊지 마시고 조금만 더 견디길 바란다. 특히 물심양면 도와주신 선후배들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를 전한다. 2021년 새해에도 우리 협회와 회원들의 눈과 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21 대한민국 가수대행진- 우리 함께 다시’는 오는 14일 오후 5시 35분부터 90분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의 미분배 음악저작인접권 보상금으로 이뤄지는 공익목적 사업으로 매년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대한가수협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