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1.18 23:44

[엑스포츠뉴스 경주, 김예은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 장원진이 배우 수현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경북 경주시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배우 한고은, SBS 최기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진행됐다. 지원자 1200여명 중 서류 전형과 예선을 통과한 총 23명 만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날 1등 영예는 22번 장원진이 안았다.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에 재학 중인 수재로, 키 177.5cm를 자랑한다. 특별상인 '슈퍼모델 경주 상'에 이어 '슈퍼모델 1위'에 오르며 총 2관왕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뛰어난 피지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장원진은 본선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몸매 관리에 대한 질문에 "(대회를) 하면서 4kg을 뺐다. 예선 때 사진을 봤는데 제가 봤을 땐 그 상태로 예선에 붙는 건 아니었다. 제 스스로 재촉하며 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적게 먹고, 모델은 근육 라인보다 슬림한 게 좋으니까 유산소 운동을 많이 했다. 저녁에 많이 안 먹었다"고 다이어트 비법도 공개했다.

모델을 꿈꿨으니, 롤모델도 있을까. 그는 곧장 "수현이요"라고 답했다. 수현은 장원진의 이화여자대학교 선배이자, 모델 선배이기도 하다.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는 "수현 선배가 인터뷰를 한 걸 보면 '속이 꽉 찬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어도 너무 잘한다. 되게 닮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를 꿈꾸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꿈만 꾼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다가 아니니까"라고 겸손하게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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