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월드투어 중 미나 언급→눈물…"언제 어디서나 9명"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트와이스가 공연 중 미나를 언급했다.

지난 13일 트와이스는 싱가포르에서 '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멤버들은 콘서트 공연을 마무리하며 소감을 전하던 중, 함께 하지 못한 미나를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나연은 "더 단단해지고 강해질테니 기다려달라. 우리 9명은 언제 어디서나 9명이다"라고 전했다. 채영 역시 "9명이 있어야 트와이스라고 느꼈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미나 언니를 보고 싶어하는 만큼, 저희도 보고 싶다. 기다려달라"는 말로 그리움을 전했다.

사나는 "항상 9명의 트와이스를 기억해달라"라며 9명을 강조했다. 다현은 "9명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크다"라고 말을 했다.

한편 지난 11일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미나가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라며 건강상의 이유로 월드투어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는 "미나의 건강 회복을 우선으로 모든 방면에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다"라며 미나의 치료에 최우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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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