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비비가 고양이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비비의 첫 EP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가 공개됐다.
이번 EP는 스토리텔러 비비의 매력을 가득 담은 콘셉트 앨범으로 알앤비, 힙합, 팝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각기 다른 종류의 사랑을 담아냈다.
타이틀 곡 '나비'는 '고양이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라는 부제 답게 고양이를 주제로 고양이를 바라보며 사랑의 감정을 포착한 상상력이 인상적인 곡이다. 비비는 관찰자적 시점에서 이야기꾼 역할을 하며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조금 더 받고 조금 덜 주고 싶어"라는 반복적인 가사를 비롯해 "나에게 진심을 줘 너에게 진심을 줄게" "여긴 예민한 곳이니까 손을 대지 말아줘/ 기다리는 건 싫으니까 현관문은 항상 열어둬" 등의 가사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곡의 콘셉트에 맞게 고양이를 콘셉트로 촬영됐다. 비비는 흡사 고양이가 된 것 처럼 식탁 밑으로 들어가거나 고양이 자세를 취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EP에는 타이틀곡 '나비'를 비롯해 'GIVE MORE CARE LESS' 'PRETTY TING' 'FEDEXX GIRL'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나비 뮤직비디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