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완전체로 6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 하는 소감 및 아론의 일부 콘서트 참여 소식을 전했다.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뉴이스트의 단독 콘서트 '2019 NU'EST CONCERT 'Segno' IN SEOUL'가 열렸다. 1일 1만2천여명의 관객을 동원, 3일간 총 3만6천관객이 뉴이스트 완전체와 만난다. 뉴이스트 완전체의 단독 콘서트는 6년 만이다.
이번 콘서트는 올 라이브 밴드 연주로 구성됐으며, 뉴이스트의 풍부한 보컬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려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를 통해 뉴이스트 멤버 5인의 개인무대는 물론 지난 3월 발매한 '노래 제목' 등 신곡 무대도 펼쳐졌다.
이날 뉴이스트는 오프닝으로 역주행곡 '여보세요'를 열창한 데 이어, 'Love Paint', '여왕의 기사' 등을 쉼없이 선사했다.
뉴이스트 JR은 "오랜만에 인사드리게됐다. 위에서 내려오면서 여기 있는 팬라이트가 꽉 채운 걸 보니까 너무 마음이 벅차더라. 러브들의 함성이 들리니까 무대하면서 너무 큰 에너지를 갖고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호는 "어제도 똑같은 말씀을 드렸는데 오늘도 역시 함성소리가 인이어 양쪽을 다 뚫고 나왔다"고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너무 짜릿하다. 좋다"고 힘줘 말했다.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뉴이스트로 다시 합류한 민현은 "오늘도 예쁜 응원봉으로 가득 물들여주셨는데 어제는 벚꽃에 비유했었는데 이제 더이상 비교할 게 없을 것 같다"며 "그정도로 아름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론은 "반딧불이가 깜빡이는 것처럼 너무 예쁘다. 우리도 러브 덕분에 잘 지냈었다. 제가 조금 더 잘 지냈어야 했는데"라며 부산으로 인해 일부 콘서트 무대에만 참여하는 소식에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러브들에게 미안하다"며 "이제 정말 많이 좋아졌으니 걱정 많이 안하셔도 될 것 같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JR은 "우린 팀이지 않나. 서로를 채워나가는 것"이라며 "아론이 제일 아쉬울 거다. 이렇게 많은 러브들과 함꼐 큰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싶었는데 열심히 하다보니 그랬겠지만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으면 다섯이서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민현은 "댄스는 함께 하지 못해도 발라드와 즐길 수 있는 곡들을 함께 하니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것 같다"고 그를 위로했다.
아론은 "건강관리 열심히 해서 즐기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JR은 이번 콘서트에 대해 "너무나 특별한 공연이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고, 아론은 "꿈꿨던게 이뤄졌다. 뉴이스트 단독 콘서트 개최"라고 소리쳤다. 렌은 "그것도 체조경기장 입성"이라며 환호했다. 백호는 "콘서트 전회차 전석 매진"이라며 기뻐했다.
한편 뉴이스트는 올해 본격적으로 완전체 활동에 돌입한다. 앞서 앨범 선공개곡으로 민현의 솔로 'Universe'를 발표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