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츠화보] 전북, 2009년 K-리그 챔피언의 왕좌를 차지하다

[엑스포츠뉴스=전주월드컵경기장,정재훈] 6일 벌어진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전북 현대가 성남 일화를 3-1로 누르며 K-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에닝요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나가며 여유있게 전반을 마친 전북은 후반 27분 이동국이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그 것을 성공시켜 3-0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으며 후반 39분 성남의 김진용이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전북 선수들은 트로피 들어올리며 우승을 만끽했고, 팬들까지 경기장으로 내려와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우승이다!" 주심이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을 불자 대기 중이던 코치들이 경기장으로 뛰쳐나가고 관중들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 우승을 자축하는 폭죽쇼가 3여분간 진행되었다.


▲ 어깨동무하며 우승을 만끽하는 전북 선수들, 손승준이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앞으로 나와 격렬한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 "항복입니다." 쐐기골을 터뜨린 이동국이 자신을 향하는 카메라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장기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던 김형범도 경기장으로 내려와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 우승 티셔츠를 입고 시상식 차례를 기다리는 전북 선수들.



▲ "아쉽지만 잘 싸웠다." 전북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성남에 대한 준우승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선수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하다.




▲ 초록색 꽃가루가 흩날리는 가운데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는 전북 선수들.





▲ 우승을 자축하는 샴페인을 뿌리는 에닝요와 한 술 더 떠 샴페인을 벌컥벌컥 들이키는 루이스


▲ "기념구는 누구의 손에?" 선수가 던져준 공을 받기 위해 손을 뻗어보는 전북 서포터들




▲ 서포터들 앞에 등장한 K-리그 우승 트로피.




▲ 서포터들 앞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방방 뛰며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 전북 선수들


▲ 맥이 풀린 듯 주저앉아버리는 최철순



▲ 선수들이 전북을 이끌고 우승까지 올려놓은 최강희 감독을 헹가래치고 있다.



▲ 이동국과 최강희 감독과 트로피의 아름다운 키스씬


▲ 경기장으로 내려온 팬들이 축구화를 벗겨가자 얼떨떨해진 루이스가 중년팬과 악수를 하고 있다.


▲ 팬과 기념촬영에 임하는 에닝요


▲"김치~" 미소를 지으며 팬들과 사진을 찍는 최태욱


▲ 어린 팬의 포옹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브라질리아



▲ 자신을 둘러싼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최강희 감독

정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