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보컬리스트 릴리, 11일 싱글 '나만 그래'로 컴백…"이별감성 자극"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실력파 보컬리스트 릴리(Lily)가 새 싱글로 컴백한다.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지난 8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나만 그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릴리의 새 싱글 발매 소식을 알렸다.

약 14초 가량으로 구성된 짧은 영상 속에는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릴리의 모습이 담겨있고, 그녀의 독보적인 음색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귓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너를 닮아'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릴리의 새 싱글 '나만 그래'는 몽환적인 감성이 두드러지는 미디엄 템포의 R&B 발라드곡으로 이별한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다.

특히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는 듯 애틋하고 서정적인 가사를 릴리만의 맑고 청아한 보이스로 노래해 리스너들의 이별 감성을 한껏 자극할 전망이다.

직접 작사를 맡은 자신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20(Twenty)'를 시작으로 드라마 '은주의 방', '강남스캔들' 등 OST 작업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릴리가 이번 싱글을 통해서는 또 어떤 면모를 선보이게 될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릴리의 새 싱글 ‘나만 그래’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오는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밀리언마켓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