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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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X원진아, 이 구역의 모니터 껌딱지 요정

기사입력 2017.12.17 11:5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훈훈하고 뜨거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17일 섬세한 감정선의 비결을 느낄 수 있는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대본과 사랑에 빠진 듯 눈을 뗄 줄 모른다. 강두를 통해 깊이 있는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첫 주연 합격점을 받은 이준호는 진지하게 대본을 연구하고 촬영이 끝나면 모니터를 가장 먼저 확인한다.

원진아는 김진원 감독과 사소한 동작 하나까지 상의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디테일 문수’의 모습이다. 이러한 섬세한 노력으로 쌓아올린 문수의 감정선이 첫 회부터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리는데 성공했다. 두 사람이 함께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한 몰입하고 있는 귀여운 표정이 인상적이다.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이기우는 특유의 젠틀하고 부드러운 아우라 속에서도 눈빛을 발산했다.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강한나의 비주얼도 눈에 띈다.

나문희는 그저 대본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배우의 품격이 느껴진다. 우아한 모습으로 대본을 손에 쥔 윤세아와 극 중에선 긴장감을 자아내는 이준호, 이기우, 태인호이지만 쉬는 시간 의견을 주고받으며 대본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기대감을 더한다.

‘그사이’ 제작진은 “감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배우들의 열의가 대단하다.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작품이기에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매 장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3회는 18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셀트리온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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