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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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언니' 오하영 "소문 무서워 친구 안 만나...인맥 줄더라"

기사입력 2018.08.31 21:0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에이핑크 오하영이 소녀시대 효연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JTBC4 '비밀언니'에서 효연과 오하영은 감정 카드를 가지고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오하영은 "지금 생각해보면 옛날에 겁이 많아가지고 나가서 친구들이랑 밥 먹을 수도 있고 카페에 갈 수도 있는데 그게 그렇게 무서워서 못 했다. 소문이 무서워서 그럴만한 자리에 아예 안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하영은 이어 "항상 술이 있고 사람이 있고 이성이 있으면 문제가 따른다고 그래서 그런 자리도 아예 안 갔다. 근데 그러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인맥이 줄고 아는 사람이 아예 없어서 활동하는데도 지장을 주고 있더라. 예를 들어 피처링을 부탁해야 한다거나 사람을 초대해야 한다거나 하는 자리에 부를 사람이 없더라. 이게 사회생활이구나, 요즘에는 조금씩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효연은 "지금도 늦지 않았어, 하영아. 새로운 사람이든 알던 사람이든 만나는 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해. 사람을 많이 만나 봐야 괜찮은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4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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