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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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믹스나인' 데뷔 주인공은 소년팀, 우진영·신류진 男女 1위

기사입력 2018.01.27 01:5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믹스나인' 데뷔의 주인공은 소년팀이었다. 우진영과 신류진은 남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믹스나인' 생방송 파이널 경연에서는 진행에 장성규와 노홍철, 심사위원으로 빅뱅의 태양과 승리, 자이언티, 양현석이 자리했다. 

이날 1라운드 첫 순서는 '놀러와' 팀(신류진, 전희진, 이하영, 박수민, 최문희, 백현주, 황지민, 남유진, 김보원)의 무대. 같은 소속사인 김현진에게 충격의 방출을 당하고 눈물을 흘렸던 전희진은 "파이널 무대인데 제가 원하던 곡을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근데 '놀러와' 팀에 온 게 더 좋은 것 같다. 무대에서 아쉬움 남지 않게끔 즐기다 오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무대에 오른 9명은 트로피컬 장르의 사랑스러운 곡의 매력을 한껏 살리며 눈길을 끌었다.

다음 '뭐!?' 팀(김효진, 우진영, 김병관, 김민석, 이동훈, 송한겸, 이병곤, 김세윤, 진성호)이 등장했다. 데뷔조 7명이나 포진한 '뭐!?'팀은 한 시간 반 만에 1절 안무를 마스터했다. "안무가 아니라 노동인 것 같다"라고 할 정도로 높은 강도의 안무였다. 파이널 생방송 대비 실험 카메라로 PD가 쓰러지며 어설픈 몰래카메라를 진행하기도.

무대에 오른 '뭐!?' 팀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무대에서 발산했다. 심사위원 승리는 "소년 팀 일취월장한 느낌이다. 10년 전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다"라면서도 소녀 팀이 우세했다고 밝혔다. 반면 태양은 "소년 팀의 강렬함이 마음속에 깊이 남아있다"라고 전했다.

자이언티 역시 "소년 팀이 너무 잘해줬다. 특히 우진영 씨 톤이 너무 좋았고, 김병관 씨도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소년 팀은 기대만큼 잘해줬고, 소녀 팀은 기대한 것보다 잘했다. 현재 2:1이니까 소녀 팀에게 손을 들겠다"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소년, 소녀 팀의 실시간 9등 후보가 공개됐다. 소년 팀 9등은 요명명, 10등은 김민석, 소녀 팀 9등은 최문희, 10등은 이하영이었다.

2라운드 대결은 '어머나'팀과 '나도 좋아' 팀의 대결. '어머나' 팀(이수민, 장효경, 김소리, 정사라, 김민경, 김수현, 김현진, 정하윤, 최윤아)의 파트 분배 과정에서 약간의 잡음이 있었다. 마지막 무대인 만큼 간절함이 더욱 컸을 터. 녹음은 수월하게 진행, 프로듀서들을 만족시켰다. 무대에 오른 '어머나' 팀은 넘치는 끼를 선보였다.

'나도 좋아' 팀(최현석, 요명명, 이승준, 심재영, 김현수, 이재준, 김현종, 김국헌)은 팀 구성 후 심각한 분위기가 됐다. 심재영, 요명명, 최현석, 김현수는 다른 팀에서 방출됐고, 이루빈은 부상이었다. "할머니에게 꼭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던 김국헌은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됐다. 김국헌은 할머니를 가슴에 품고 다시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에 오른 9명은 사랑을 시작하는 풋풋함을 '나도 좋아'를 통해 표현했다.

무대 후 승리는 "'어머나' 팀은 장윤정 '어머나' 이후로 또다른 히트곡이 탄생할 것 같다"라며 소녀 팀의 손을 들었다. 태양과 자이언티 역시 마찬가지. 두 사람은 김민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현석은 역경을 딛고 좋은 무대를 선보인 소년 팀을 격려했다.



두 번째 실시간 9등 후보가 공개됐다. 소년 9등은 송한겸, 10등은 최현석, 소녀 9등은 이하영, 10등은 김보원이었다. 이후 소년, 소녀들이 'JUST DANCE' 중간 평가 영상을 함께 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풋풋한 모습에 모두가 미소를 보였다.

최종 투표 결과 소년 1위는 우진영, 소녀 1위는 신류진이었다. 소녀 TOP9은 신류진, 이수민, 박수민, 전희진, 남유진, 최문희, 김소리, 장효경, 이하영이 뽑혔다. 소년 TOP9은 우진영, 김효진, 이루빈, 김병관, 최현석, 송한겸, 김민석, 이동훈, 이병곤.

온라인 사전 투표 20%, 생방송 문자 투표 30%, 사전 온라인 선호도 20%, 심사위원 점수 30% 합산한 결과, 최종 우승 팀은 소년 팀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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