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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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리♥문지인, 오늘(17일) 결혼 "친구에서 부부로, 눈물 펑펑"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4.05.17 07: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문지인과 코미디언 김기리가 부부가 된다.

문지인과 김기리는 오늘(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축가는 코미디언 조혜련과 배우 박진주가 부른다.

앞서 문지인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서 김기리와 문지인은 친구에서 연인이 됐다고 고백했다.

김기리는 "교회에서 아픈 친구들을 위로하고 기도해주는 시간을 가진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가 이런 기쁜 감정을 이 여자와 평생 느끼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런 생각에 차를 멈춰 세우고 지인이에게 '우리 그냥 이렇게 같이 살자'라고 고백했다"라고 말했다. 

문지인은 "김기리 씨가 고백 후 펑펑 우셨다. 저는 고백 받았을 때 놀라고 소름돋았다. 친구 사이였다가 진전이 이렇게 돼버리니까 좋은 의미의 혼란스러움이었던 것 같다"라고 당시의 감정을 전했다.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없다. 그냥 주시는 대로. 생명을 갖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니까 축복이라 생각하고 감사히 기다릴 예정이다. 딸을 낳으면 저를 닮았으면 좋겠고 아들을 낳으면 오빠를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tvN ‘킬힐’, JTBC ‘뷰티인사이드’, SBS ‘닥터스’,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솔직 담백한 매력을 자랑했다.

코미디언에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김기리는 연극 ‘헤르츠클란’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김기리는 영화 ‘세기말의 사랑’, ‘비광’, 드라마 TVING ‘우씨왕후’, KBS 2TV ‘안녕?나야!’, ‘왜그래 풍상씨’, MBC every1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등을 통해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사진= 문지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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