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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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박성광, 새 코너 '미온남'으로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7.07.02 22:1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새 코너로 '개그콘서트'에 복귀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박성광, 박영진, 양선일, 홍현호가 등장하는 새 코너 '미래에서 온 남자'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성광은 MC로 나서 "2087년에서 온 사람이 있다면 믿겠느냐. 미온남을 소개한다"고 했다.

박성광의 소개를 받고 박영진과 양선일이 나왔다. 박영진은 한복 차림이었다. 양선일은 박영진 옆에서 계속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

박성광은 박영진의 인사법에 당황했다. 박영진은 박성광을 때리려는 듯이 달려들어 인사하더니 "미래에서는 이렇게 인사한다"고 주장했다.

박성광은 인사법 외에도 박영진이 양선일을 두고 선풍기라고 하는가 하면 한복이 미래의 유행의상이라고 하는 등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얘기를 하자 의아해 했다.

박영진은 미래의 핫플레이스에 대해 묻는 박성광에게 충북 괴산이라고 대답하며 그 이유를 나름 논리적으로 얘기해 나갔다.

나중에는 박영진이 미래의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라고 소개한 홍현호가 나오기도 했다. 박성광은 박영진이 전하는 미래의 모습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답답해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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