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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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소정, '걸스피릿' 1위 소감 "생각지 못한 결과…행복"

기사입력 2016.08.24 07:1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걸스피릿' 1위에 올랐다. 
 
소정은 지난 23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의 세 번째 미션인 '군심저격' 무대에서 지난 주에 이어 또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소정은 24일 소속사를 통해 "사실 이번엔 진짜 1등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지 못한 결과에 정말 놀랐다. 준비 과정이 좋아서 그 에너지가 무대에서 보여 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함께 했던 다른 멤버들에 먼저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소정은 "정말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좋은 점수를 받아서 행복하다. 같이 즐겨주신 국군 장병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소정이가 되겠다"고 귀여운 각오를 덧붙였다.
 
이번 미션은 강원도 원주에 있는 제 8전투비행단에서 펼쳐졌다. 소정은 오마이걸 승희와 콜라보로 무대를 꾸몄다. 소정을 도와주기 위해 레이디스코드 주니와 애슐리, 오마이걸의 유아와 미미까지 지원사격했다.
 
이날 소정은 승희와 함께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와 에이핑크의 '노노노(NoNoNo)'를 편곡해 소울풀한 R&B와 발랄한 댄스 무대로 반전을 이끌어냈다.
 
시작부터 강렬한 애드리브로 시선을 잡은 소정은 허스키한 보이스로 섹시함을 강조해 국군장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후 곧 발랄함과 귀여운 매력, 여기에 소름 끼치는 고음까지 발산했다.
  
결국 이날 1차 미션에서 소정은 405점 만점에 379점이라는 기록으로 2위와 큰 격차를 벌이며 1등을 차지했고 2차 미션에서도 최종 결과 1위를 수성했다.
 
소정은 지난주 '2016년 상반기 인기곡 부르기' 미션에서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절절한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 흠잡을 데 없는 빼어난 가창력으로 첫 1위를 차지했다. 

소정의 라이브 영상은 17만뷰(23일 오후 11시 네이버 TV캐스트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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