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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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뺑소니 혐의 입건→해명…"연예인이라 협박 당해" [종합]

기사입력 2021.05.06 18:50 / 기사수정 2021.05.06 15:51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김흥국이 오토바이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억울하다는 해명을 내놓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6일 김흥국 측은 뺑소니 보도에 대해 상세히 해명했다.

김흥국 측 주장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서울 시내 사거리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려고 대기 중이었던 김흥국 차량의 번호판을 오토바이 운전자가 툭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흥국 역시 접촉의 충격을 느꼈으나, 오토바이 운전자가 바로 사고 현장을 떠났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김흥국이 보험회사에 전화해 사태를 알리고 해당 사건을 잊고 있었는데 이후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찰에 고소해 연락이 와 조사를 받은 것.

특히 김흥국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넘어졌으면 내려서 상태를 봤을 텐데 당사자가 그냥 갔다"고 말하며 뺑소니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다.

또 김흥국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3500만 원이라는 터무니없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가벼운 접촉 사고에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 받고 협박 받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연예인이란 사실만으로 이런 협박을 당한 것"이라고 심경을 덧붙였다.

김흥국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매일 공갈협박을 한다며 "자기는 병원도 안갈거라고 한다.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산다며 어렵고 힘들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터무니 없는 금액을 요구한다"고 폭로하며 거액의 합의금을 거절한 뒤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려보자고 이야기했다고도 전했다.

보험회사의 신고와 경찰 조사로 현재 사건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 양측 입장이 현저히 엇갈리고 있기에 경찰 조사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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