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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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정, '카이로스' 합류…영화·드라마 넘나드는 열일ing

기사입력 2020.07.30 18:03 / 기사수정 2020.07.30 18:0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소희정이 MBC 새 드라마 ‘카이로스’에 합류한다.

영화 ‘침입자’와 ‘#살아있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소희정이 ‘카이로스’의 명품 배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애리(이세영)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다. 신성록, 이세영, 안보현, 남규리, 신구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소희정은 서진의 딸 다빈의 베이비시터 혜경 역을 맡는다. 매 작품마다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해왔던 소희정은 바쁜 서진과 현채(남규리) 부부를 대신해 다빈을 제 딸처럼 살뜰하게 챙기는 혜경을 연기한다.

소희정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영화 ‘생일’ ‘걸캅스’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소희정은 올 한해 영화 ‘침입자’와 ‘#살아있다’에 출연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소희정은 지난 6월 개봉된 ‘침입자’에서 서진(김무열)의 집에서 오랫동안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집안일을 도와왔던 가사도우미 정임 역을 연기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소희정은 극 중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는 정임의 모습을 보여줬다.

코로나19로 영화계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살아있다’에서 소희정은 구제불능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일한 생존자 준우(유아인)의 엄마로 열연하기도 했다.

‘침입자’와 ‘#살아있다’에 이어 안방에 합류하며 올 한해 활발한 연기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소희정이 ‘카이로스’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카이로스’는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후너스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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