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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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피겨스', 편견에 맞선 여성들의 이야기..."우리의 도약이야"

기사입력 2020.01.28 16:43 / 기사수정 2020.01.28 16:4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재방영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오후 7시부터 OCN에서 방영되는 영화 '히든 피겨스'는 데오도르 멜피 감독의 작품으로 타라지 P. 헨슨, 옥타비아 스펜서, 쟈넬 모네, 커스틴 던스트, 케빈 코스트너, 짐 파슨스 등이 출연해 스크린을 빛냈다. 

'히든 피겨스'는 천재적인 수학 능력을 가진 흑인 여성 캐서린 존슨(타라지 P. 헨슨), NASA 흑인 여성들의 리더이자 프로그래머 도로시 본(옥타비아 스펜서), 흑인 여성 최초 NASA 엔지니어를 꿈꾸는 메리 잭슨(쟈넬 모네)의 이야기다.
 
미국과 러시아의 치열한 우주 개발 경쟁으로 보이지 않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던 시절, 천부적인 두뇌와 재능을 가진 그녀들이 NASA 최초의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에 선발된다.

하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800m 떨어진 유색인종 전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중요한 회의에 참석할 수 없으며, 공용 커피포트조차 용납하지 않는 남성 동료들의 따가운 시선에 점점 지쳐간다.
 
한편,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는 난항을 겪게 되고 해결방법은 오직 하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수학 공식을 찾아내는 것뿐인 상황.
 
천재성에는 인종이 없고 강인함에는 남녀가 없으며 용기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낸 그녀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히든 피겨스'는 2017년 개봉, 러닝타임은 총 127분이다. 누적 관객은 44만 명, 네이버 기준 네티즌 평점 9.35, 관람객 평점 9.36을 기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히든 피겨스' 포스터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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