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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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차' 정준♥김유지 실제 연인 됐다…'연애의 맛' 3호 커플 탄생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11.18 17:50 / 기사수정 2019.11.18 17:0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에 출연 중인 배우 정준과 소개팅녀 김유지가 실제 연인이 됐다.

18일 ‘연애의 맛’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정준과 김유지가 좋은 분위기인 거로 알고 있다. 이제 시작인만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 16일 오후 하남에 있는 쇼핑몰에서 정준, 김유지가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정준은 김유지를 만나자마자 포옹을 하고 이마에 뽀뽀를 하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정준은 김유지와 "처음 봤을 때 이상형에 가까워서 깜짝 놀랐다"라며 직진 고백을 하는 등 김유지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하지만 위기도 있었다. 불과 지난 7일 방송분에서 경주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중 이상기류가 발발한 바 있어 이번 열애 소식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김유지는 정준이 카메라 앞에서의 모습이 다르다며 "오빠는 완전 비지니스 같다. 오빠는 연기를 하고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준은 "내가 연기자인 것은 맞다. 그런데 지금 내게 대본이 없지 않느냐"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김유지는 "그런 건 애드리브로 쭉 나오겠죠"라면서 계속해서 정준의 마음을 오해했다. 정준은 "난 진심"이라며 억울해했다. 

두 사람의 앞날에 위기가 몰려오는 듯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실제 열애를 시작했다. 결혼까지 골인한 이필모 서수연, 공개 열애 중인 오창석 이채은에 이어 3호 커플이 된 정준 김유지에게 누리꾼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 열애를 하게 된 만큼 '연애의 맛'에서 애정이 넘치는 교제 과정을 보여줄 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유지는 1992년생, 올해 나이 28세로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했다. 송유지라는 예명으로 배우로 활동했다.2017년 종영한 MBC '역도요정 김복주'로 데뷔해 OCN '멜로 홀릭' 등에 출연했다.

정준은 1979년생으로 41살이다.  1991년 드라마 '고개 숙인 남자'로 데뷔한 뒤 '사춘기', '목욕탕집 남자들'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맛있는 청혼', '천일의 약속', '부모님 전상서', '유정', '팝콘', '시티헌터', '무자식 상팔자', '달려라 장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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