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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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김우빈, 결혼 동시 3억 기부…누적 50억 '선행 부부' 굳히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2 12:50

신민아, 김우빈
신민아, 김우빈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신민아 김우빈이 '부부'가 되는 날, 3억원을 기부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커플은, 부부로서의 첫 행보도 기부로 열어 많은 대중의 박수를 받았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날,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올 연말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수차례 기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신민아는 2009년부터 무려 15년 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그는 어린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을 위해 조용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사회적 관심이 저조하고 막대한 의료비로 치료조차 어려운 화상 환자들을 위해 2015년부터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우빈은 2014년 저소득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했다. 이후 매년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암 환우들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을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산불, 수해 피해 등 사회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신민아의 누적 기부액은 40억 원, 김우빈의 누적 기부액은 11억 원으로, 부부가 합치면 누적 기부액이 총 50억 원이 넘는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선행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두 사람은 부부가 되는 결혼식 당일에도 3억 원을 쾌척하며 따뜻함을 나눴다.

'모범 커플'로 불렸던 신민아, 김우빈은 결혼 소식부터 당일 오전 기부 소식, 그리고 주례와 답례품까지 결혼식 이후까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례는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당시 의지했던 법륜스님이 맡아 화제가 됐고, 답례품은 신민아가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명품 브랜드의 제품으로 묵직하고 세심하게 준비돼 관심을 모았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4년 한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인연을 맺은 뒤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2년여의 활동 공백을 가졌을 때도 두 사람은 흔들림 없이 서로의 곁을 지켰다. 

이어 두 사람은 10년이 넘는 장기 연애의 마침표를 찍고, 대중의 응원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꾸준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던 신민아와 김우빈이 부부로서는 또 어떤 훈훈한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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