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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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천우희·한지은·전여빈, 지금이 제일 좋은 나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29 07:15 / 기사수정 2019.09.29 00:5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멜로가 체질' 천우희와 안재홍 커플부터 전여빈, 한지은까지 각자의 일과 사랑을 해나갔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최종회에서는 손범수(안재홍 분)가,임진주(천우희)가 이후 시즌을 언급했다. 

이날 황한주(한지은)는 임진주, 이은정(전여빈)에게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황한주의 말을 들은 임진주는 "사귄다고 쳐"라고 정리를 해주었다.

황한주가 만난단 사람이 추재훈(공명)은 아니었다. 황한주는 추재훈이 이별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윤(미람)의 입장에서 얘기해주었고, 추재훈과 하윤은 우연히 다시 만나 만남을 약속했다.

임진주는 첫 대본 리딩을 마쳤다. 하지만 첫 방송 시청률이 좋지 않았다. 손범수는 임진주에게 전화해 기운 내라고 말했지만, 임진주는 오히려 손범수의 마음이 불안하단 걸 알았다. 임진주는 "드라마는 작가놀음이라며. 내가 미쳐서 놀아볼 테니까 나 믿어요"라고 말했다. 다행히 두 사람의 드라마는 입소문을 탔고,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임진주는 "너 그게 좋아. 너무 뜨거워지지 마. 난 뜨거운 거 싫어. 그냥 지금 정도 온도로 평생 옆에 있어"라고 당부했다. 손범수가 "너무 뜨거워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임진주는 "이리 와. 떨어질 기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임진주와 손범수는 대본 회의에서 의견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6시가 되자 여느 커플처럼 다정하게 일터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험담을 했다. 물론 서로에 대한 얘기였다. 

이은정은 홍대를 떠나보내고 상수(손석구)의 제안에 새로운 다큐를 준비했다. 임진주, 이은정, 황한주는 그렇게 서로의 곁에서 삶을 이어갔다. 임진주는 '우린 오늘도 맛있게 떠들고, 맛있게 웃고, 맛있게 사랑한다'라고 생각했다. 이은정은 "나 생각해 보니 우리 나이가 제일 좋은 것 같아"라며 자신들을 돌아봤다. 황한주는 "우리 어리고 똑똑한 거구나. 근데 너희랑 있을 땐 똑똑하기 싫어. 수다는 좀 모자른 맛이 있어야 재미있고, 난 너희랑 평생 함께하고 싶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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