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7:23
연예

'스페인하숙' 차승원X유해진X배정남...실망시키지 않는 조합 [종합]

기사입력 2019.03.15 22:4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스페인 하숙' 차승, 유해진, 배정남이 찰떡 케미를 보여주며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5일 차승원X유해진X배정남이 출연하는 tvN 새 예능 '스페인 하숙'이 첫 방송됐다. '스페인 하숙'은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맛깔난 한식과 따뜻한 잠자리가 있는 하숙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 제작진과 3명의 출연자가 촬영에 들어가기전에 모임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영석PD는 차승원과 유해진에게 "둘이서만 가면 힘드니까 이번에는 새 멤버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 바로 등장한 사람은 바로 배정남. 

차승원과 유해진은 배정남의 등장에 반가운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리고 유해진은 배정남을 보자마자 "아유~정남이 떨어진다"며 이름을 이용한 아재개그로 웃음을 줬다. 이어 유해진은 "(배정남과) 언제 한 번 작품에서 볼까 했는데"라고 했고, 배정남은 "여기서 이렇게 뵙게 됐다.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이들이 묵을 하숙집이 공개됐다. 깔끔한 하숙집은 보기만해도 편안함이 느껴졌다. '삼시세끼'에 이어 차승원은 요리부로 유해진은 설비부로 나뉘어 각자의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차승원은 무심하게 깍두기를 담궜다. 제작진은 "배추김치가 있는데 왜 굳이 깍두기를 담느냐"고 물었고, 차승원은 "배추김치는 찌개용이고 깍두기는 반찬용"이라고 말하며 순식간에 깍두기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은 하숙집 손님들을 위한 메인 메뉴로 매콤함 제육덮밥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이들은 손님들에게 선보이기 전에 먼저 만들어서 시식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소 질감이 낯선 야채들로 완성한 제육 덮밥. 하지만 맛을 일품이었다. 유해진과 배정남은 연인 "맛있다"을 연발하면서 감탄했다. 배정남은 "혼자사니까 귀찮으면 밥을 안 먹는다. 오히려 여기서 살이 쪄서갈 것 같다"고 말하기도. 

이어 다음날에도 차승원의 요리는 이어졌다. 아침부터 유해진과 배정남에게 아침밥을 먹이기 위해 요리를 시작한 차승원. 그는 된장찌개와 흰쌀밥, 그리고 구운 김과 양념간장으로 근사한 한상을 차려냈다. 

요리부인 차승원이 요리에 집중했다면 설비부인 유해진은 소소한 물건들을 손수 만들며 시간을 보냈다. 핸드메이드 방문패를 만든 유해진은 "요리부에 비해서 설비부는 너무 지원이 부족하다"고 투덜대면서도 신나게 이것저것 만들어냈다. 그리고 유해진은 어김없이 새벽에 일어나 홀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새롭게 합류한 배정남은 두 형님들 곁에서 부지런히 일을 도왔다. 특히 요리하는 차승원 옆에서 끝없이 마늘을 까며 '마늘까기인형'으로 등극해 큰 웃음을 주기도했다.

드디어 첫 손님을 받고 영업이 시작된 하숙집. 첫 방송부터 찰떡호흡을 보여준 세 사람의 모습이 앞으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