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길티' 27일 개봉 확정…긴박한 예고편 공개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영화 '더 길티'(감독 구스타브 몰러)가 오는 27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긴급 신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14일 '더 길티'측은 개봉일을 확정하는 것은 물론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예열에 돌입했다. 

'더 길티'는 긴급 신고 센터에서 근무 중인 경찰 아스게르가 한 여성으로부터 의문의 전화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긴급신고' 예고편은 긴급신고센터에서 근무 중인 경찰 아스게르가 자신의 아이에게 전화를 거는 듯한, 겁먹은 여자의 전화를 받게 되면서 시작한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를 통해 직감적으로 위험한 상황임을 파악하고 "납치 당하셨나요?"라고 묻자, 그렇다고 하는 짧은 대답과 함께 등장하는 '지금부터 모든 소리를 이 사건의 단서가 된다'라는 카피 문구는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엄마를 살려주세요"라고 간절하게 말하는 아이와의 통화, 윗선과의 갈등이 빚어지는 듯한 모습 등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는 아스게르의 모습들이 이어지며 폭발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긴박한 사운드 효과와 극단적인 클로즈업이 시선을 사로잡는 '더 길티'의 '긴급신고 예고편'은 어디에서, 누가, 무슨 사건을 벌이는지 파악하기조차 힘든 막막한 상황에서 오직 긴급 신고 센터의 전화 통화만으로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야 하는 아스게르의 상황 속으로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든다. 또한 예측할 수 없는 사건에 대한 긴장과 스릴은 '더 길티'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흥미를 더하고 있다.

'더 길티'는 오는 2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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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