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사연 많은 전현직 아이돌들이 총출동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는 전, 현직 아이돌들이 부트 평가를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전자들은 각자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며 중간에 관객들 90% 이상의 부트를 받으면 슈퍼부트로 '더 유닛'에 합류할 수 있었다.
슈퍼부트가 아닌 경우에는 비, 황치열, 조현아, 현아, 태민, 산이로 구성된 선배 군단의 개별 부트 평가로 진행되는데 1~6부트를 받으면 합류하게 되는 방식이었다.
먼저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신생그룹들부터 등장했다. 걸그룹 굿데이부터 시작해 데뷔 초 핫팬츠 의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에이스까지 풋풋한 신예들이 나와 부트 평가를 받았다. 굿데이의 럭키를 제외하고는 모두 '더 유닛' 합류에 성공했다.
에이프릴에서 탈퇴한 이현주는 카라의 '프리티걸' 무대를 선보였다. 이현주는 노래 중간 자기 PR로 이목을 집중시키더니 선배군단의 선택을 받아 '더 유닛'에 합류했다.
비운의 그룹이라 불리는 유키스의 현 막내 준은 슈프림의 '땡땡땡'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최초로 슈퍼부트를 이뤄냈다. 산이는 준이 가사실수를 한 것을 지적하면서도 소통 부분에서 뛰어났던 부분을 칭찬했다.
달샤벳, 라붐, 브레이브걸스, 헬로비너스 등 꽤 알려져 있는 걸그룹들이 대거 도전하며 선배군단의 격려 속에 '더 유닛'으로 들어왔다.
티아라의 전 멤버 한아름은 4년 만에 대중 앞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아름은 불화설, 신병설 등에 대해 해명하며 티아라의 '낮과 밤'을 불러 선배군단의 부트로 '더 유닛'에 합류했다.
JYP에서 만든 데이식스 멤버였던 임준혁은 피아노 연주를 곁들인 노래로 조현아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더 유닛' 합류를 확정지었다. 용감한 형제가 제작한 빅스타 멤버들,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이주혁이 호평 속에 선배군단의 부트를 얻었다.
배우 회사인 나무엑터스 소속의 신예 이정하는 실력은 부족하지만 사람을 끌어당기는 해맑음으로 선배군단의 4부트를 획득하며 합격을 했다. 스피카의 양지원은 팀 해체로 인한 어려움을 딛고 슈퍼부트를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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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