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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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김성령, 닭 맨손으로 잡기 특훈 "어떡해"

기사입력 2015.03.27 14:54 / 기사수정 2015.03.27 14:5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여왕의 꽃' 김성령의 ‘살아있는 닭 맨손으로 잡기’ 특훈이 시작됐다.

27일 공개된 스틸 컷에는 김성령이 닭 방사장에서 닭들을 잡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김성령의 닭잡는 모습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종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25일 강원도 춘천 서면 ‘오리 날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성령은 맨손으로 살아있는 닭잡기를 시도했다. 살아있는 동물을 만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김성령이지만 대본에 충실해 수차례 노력했다. 처음에는 “무서워” “어떡해”라며 겁먹던 김성령은 촬영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닭들과 친해졌다. 여러 번 반복 촬영해야 하는 ENG 촬영의 특성상 수십 차례 닭잡기를 반복했다. 마지막 컷을 찍을 때는 능숙하게 잡아냈다.

촬영이 끝난 뒤 김성령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하면 되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촬영의 백미는 이 신의 주인공인 토종닭들이었다. 자신의 세력을 과시하려 “꼬끼오”를 시도 때도 없이 외쳐대 촬영이 중단되기가 수차례, 김민식 감독의 “컷! 좋은데요.”라는 오케이 사인이 나기도 전에 “오키”와 비슷한 소리를 내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닭을 잡는 김성령의 손을 할퀴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김성령의 ‘살아있는 닭 맨손으로 잡아라’ 특훈이 펼쳐진 '여왕의 꽃' 6회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여왕의 꽃 김성령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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